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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막말 파문' 남양유업, 압수수색 실시

<앵커>

본사 영업사원이 대리점 업주에게 물건을 강매하며 욕설을 퍼부은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는 남양유업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김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지난 2일 남양유업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남양유업 서울 남대문로 본사와 지점 사무실 등 3곳에서 전산자료와 직원들의 이메일, 내부 보고서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검찰의 압수수색은 남양유업 대리점 업주들의 고발에 따른 조치입니다.

남양유업 대리점 업주 10여 명은 남양유업이 전산 데이터를 조작해 제품을 강매했다고 주장하면서 지난달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또 남양유업이 명절마다 대리점들로부터 떡값 명목으로 현금을 걷어가고, 리베이트를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인터넷에서는 남양유업의 영업사원이 대리점 업주에게 물품 구매를 강요하면서 폭언과 욕설을 한 내용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기도 했습니다.

남양유업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해당 영업사원의 사표를 수리했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매운동 움직임으로까지 확산 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확보한 압수물 분석과 고발인들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조만간 남양유업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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