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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의 혼, 돌아온 숭례문의 비밀] ④ 지붕 덮는 날

숭례문, 지붕 덮는 날 - 번와장 이근복 씨와 아들 이주영

기와를 굽는 일만큼 중요한 것은 기와를 덮는 '번와' 작업이다.

지붕 속에 적심을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건물의 수명이 좌우되고, 지붕 곡선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고건축의 아름다움이 달라진다는 것.

지난 97년 숭례문 보수공사 때 직접 기와를 올리기도 했던 번와장 이근복 씨(중요무형문화재 제121호)에겐 이번 복구공사가 더 큰 의미가 있다.

어려서부터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이 모든 과정을 배워온 아들 이주영 씨가 함께하기 때문.

이씨 부자의 일주일을 통해, 우아한 지붕 곡선에 숨은 장인정신을 엿본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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