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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년원에서 보호소년 집단 난동

부산 소년원에서 보호소년 집단 난동
부산·경남지역 비행 청소년을 수용하는 소년원에서 수십 명이 집단 난동을 벌여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오늘(5일) 저녁 7시쯤 부산 금정구에 있는 소년원인 오륜정보산업고에서 보호소년 수십 명이 집단 다툼을 벌이며 30분 넘게 난동을 부렸습니다.

자동차과와 미용과 소속 소년들이 다투면서 시작된 난동에 다른 소년 수십 명이 합류하면서 집기류를 집어던지는 등 소동은 커졌습니다.

이 와중에 소년 1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년원 측은 사태 악화를 우려해 경찰에 신고를 했고, 5개 중대 400여 명의 경찰 병력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소년원 측은 경찰의 도움을 받아 30여 분 만에 수용자를 진정시켜 숙소로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경남 지역의 유일한 비행 청소년 보호시설인 이 소년원은 130명 규모이지만, 재판 받기 전 머무르는 이른바 위탁 소년까지 합치면 수용인원은 200명을 넘길 경우가 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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