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한국명 배준호씨를 대미 관계에서 정치적으로 활용하려 한다는 관측에 대해 '억측'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오늘(5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미국의 일부 언론들이 우리가 배준호 문제를 정치적 흥정물로 써먹으려 한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억측"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또 "우리는 배준호 문제와 관련해, 미국의 그 누구도 초청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북한 전문 여행사를 운영하는 배 씨는 지난해 11월 외국 여행객들을 인솔해 함경북도 나진항을 통해 북한에 들어갔다가 억류됐으며, 북한 최고재판소에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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