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5·6∼10) 뉴욕증시에서 지난주의 상승세가 계속될지 주목된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다우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와 S&P 500을 비롯한 나스닥 등 3대 지수는 전주보다 1∼3% 이상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 유지와 미국의 4월 고용동향 호조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번 주 뉴욕증시에 영향을 미칠 만 한 큰 재료는 없다.
이번 주에 발표될 미국의 경제 지표 중 눈길을 끌만 한 주요 지표가 없고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3일 발표된 미국 4월 고용동향의 상승 추진력이 이번 주에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미국의 4월 고용동향은 시장을 만족하게 했다.
실업률은 하락했고 새로 생긴 일자리 수도 시장의 예측을 뛰어넘었다.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은 4월 고용동향이 미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시장 전체의 방향을 움직일만한 대형 지표가 없다는 점 때문에 작은 지표의 영향력이 이전보다 커질 수도 있다.
이번 주에 발표될 미국의 경제 지표 중 주목되는 것은 소비자 신용, 도매재고 지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이 있다.
소비자 신용은 미국인들의 부채 증가 속도가 전월보다 둔화했음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도매재고 지수는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상승 가능성이 있지만 우려할 정도는 아닐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주에 실적을 발표할 기업으로는 월트 디즈니, 프라이스라인닷컴 등이 있다.
이들 기업의 실적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다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평가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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