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년 3개월에 걸친 국보 1호 숭례문 복구 사업이 마침내 마무리돼, 오늘(4일) 오후 완공식이 열렸습니다.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8년 2월 화재로 부서진 숭례문.
5년 3개월에 걸친 복구 작업이 공식 완료돼 오늘 오후 2시 완공식이 열렸습니다.
큰 북 세 번으로 시작된 완공식은 복구 경과보고와 현판 제막식 등을 거쳐 복구 완료를 하늘에 고하는 의식으로 이어졌습니다.
화재 당시 크게 파손됐던 현판도 양녕대군의 현판 글씨 탁본을 근거로 제 모습으로 복구돼 제막식에서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숭례문은 우리의 민족혼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얼굴이라면서 완공을 축하했습니다.
[단순한 문화재 복구 차원을 넘어서 우리 민족의 긍지를 되살리고, 새로운 희망의 문, 새 시대의 문이 열린 것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 숭례문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공개되며, 특히 이번 달에는 관람 시간이 저녁 7시까지로 1시간 연장됩니다.
또 18일 이후에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세 차례씩 문루 상부도 특별 공개됩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박현철,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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