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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시리아 군 시설·차량 폭격…올해 두 번째"

"이스라엘, 시리아 군 시설·차량 폭격…올해 두 번째"
이스라엘이 한밤중에 전투기를 동원해 시리아군 시설과 군용 차량을 공습했다고 미국 언론이 정부 관리들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시리아 공습은 지난 1월에 이어 올들어 두 번째입니다.

정확한 타격 목표물에 대해서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AP통신은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무기고로 추정되는 창고 건물을 폭격했으며, 화학무기와는 무관한 지역으로 보인다고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CNN은 미국과 서방의 정보기관들이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헤즈볼라 본부로 향하던 시리아 군용 차량 행렬을 공격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분석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NBC는 미국의 한 고위 정부관리를 인용해 이번 공습이 화학무기 이송체계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백악관과 국방부는 모두 이번 공습에 관해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미국 주재 이스라엘대사관도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 이메일 성명으로 "이스라엘은 시리아 정부가 헤즈볼라 등 테러리스트들에 화학무기 또는 다른 '게임 체인저' 무기류를 이송하는 것을 막고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벤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2일 밤 예루살렘에서 긴급 안보내각회의를 열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1월 시리아의 군 시설과 레바논으로 향하던 군용 차량 행렬을 공습했다고 이달 초 시인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2007년에도 전투기들을 동원해 시리아 북동부 유프라테스 강변에 건설되고 있던 원자로 시설을 폭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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