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의류공단에서 발생한 건물붕괴 사고의 사망자가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시신 수습과 구조 활동을 총괄하는 육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50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실종자도 여전히 100명을 크게 넘고 있어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경찰은 사고 건물 '라나 플라자'의 불법 증축에 관여하고 붕괴 전날 건물 상태를 점검한 엔지니어 압두르 라자크 칸을 업무상 과실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압두르 라자르 칸은 사고 건물 주인인 무하마드 소헬 라나가 불법으로 5층 건물을 8층으로 증축하는 과정에서 자문을 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칸은 또 사고 하루 전인 지난달 23일 건물주인 무하마드 소헬 라나의 요청으로 건물의 안전상태를 점검했습니다.
그는 건물을 점검한 뒤 붕괴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라나에게 알리고 직원들을 대피시키라고 말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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