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올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2조9천414억원에 1천23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영업손실(989억원)보다 25% 늘어났다.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이다.
당기순손실은 3천6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손실액 642억원보다 368% 늘어났다.
대한항공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외화 환산 차손 2천545억원이 발생해 순손실 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2조9천983억원)보다 1.9%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유럽 지역 수요 감소로 화물 부문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한항공은 2분기에는 5월 이후 여객 수요 호조가 예상되고 화물 부문에서도 스마트기기 출시와 체리 등 계절성 화물의 본격적 출하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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