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현장, 오늘(3일)은 이번 주에 볼만한 전시를 소개해드립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알리스 닐 개인전, 갤러리현대]
다리 하나를 의자 팔걸이에 걸치고 앉은 남자, 애견을 옆에 앉혀 두고 밝은 미소를 띄고 있는 초록색 원피스를 입은 여인, 다리를 꼬고 삐딱하게 무언가를 응시하는 소년.
알리스 닐의 인물화에서는 그 사람의 겉모습 뿐 아니라, 성격까지 보이는 듯 합니다.
실제로 알리스 닐은 직접 여러 차례 대화를 하면서 모델에 대한 이해를 했고, 그를 바탕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인물화가로 꼽히는 알리스 닐의 아시아에서의 첫 개인전입니다.
---
[기울어진 각운들, ~6월 16일까지, 국제갤럴]
뉴욕 뒷골목의 그래피티와 한국 한 교회의 새벽 기도 장면을 묘하게 엇갈려 놓은 홍영인 작가.
195~60년대 여성국극의 역사를 슬라이드를 통해 보여주며 그 의미를 생각해보게 한 정은영 작가.
문영민 작가는 절을 하는 중년 남성 그림을 여러 점 보여주며 같은 행동을 하면서도 매번 똑같을 수 없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이 와에도 남화연, 윤향로, 이미연, 차재민 등 모두 7명의 국내 신진 작가들의 그룹전이 열렸습니다.
그들의 실험적인 태도와 폭넓은 상상력을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김현진/전시 기획자 : 시각적인 요소들이 어떻게 불협화음을 이루면서도 흥미롭게 존재감을 드러내는지, 공간 안에서 몸의 움직임을 통해서 전시 공간을 경험하는 방법을 통해서 그런 부분들을 확인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요.]
---
['희망의 빛' 이순화 개인전, ~7일까지, 선화랑 ]
대자연과 숲의 풍경을 캔버스에 담는 화가 이순화의 개인전이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에선 강렬한 색채와 굵은 선으로 숲의 풍경을 그렸던 전작과 달리 전체적으로 차분한 파스텔 빛깔의 신작을 선보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