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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내려" 폭언에 매질…中 공포의 무용 수업

<앵커>

중국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무자비하게 매질을 가하고, 또 폭언을 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비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윤영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베이징의 한 무용 중학교 수업시간.

학생들이 동작을 제대로 못 했는지 교사가 매질을 가합니다.

발길질도 서슴지 않습니다.

[죄송해요. 죄송해요.]

수시로 가해지는 사정없는 매질에 수업 시간은 공포 분위기입니다.

[무용 교사 : 제정신이야? 말귀를 못 알아들어? 머리가 비었냐?]

학생들도 맞는 게 익숙해진 듯 피하지도 않습니다.

교사의 말이라고 믿기 힘든 폭언까지 이어집니다.

[무용 교사 : 자 이렇게 따라해 봐. 못 하면 내가 창문 열어줄 테니 뛰어내려!]

문제의 동영상이 공개되자 이 무용 교사는 곧바로 해임됐습니다.

지난해에는 허베이성의 한 중학교 교장이 학생들을 마구 때려 파문이 일었습니다.

'쿵푸 교장'이라고 이름 붙여져 사회적 비난이 확산되면서 이 교장 역시 면직됐습니다.

중국에서도 교사의 체벌은 엄격히 금지돼 있습니다.

물론 사랑의 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때려야 교육이 되고 통제가 된다는 옛날식 사고방식이 여전하다 보니 체벌은 곳곳에서 일상화돼 있는 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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