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경찰서는 3일 택시기사를 상습 폭행하고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로 박모(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3월 21일 오전 5시 30분께 부산 사하구 하단동에서 택시를 타고 술에 취해 귀가하던 중 택시기사 송모(42)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차 밖으로 피한 송씨에게 돌멩이를 던져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이어 송씨의 택시(시가 1천만원 상당)를 빼앗아 약 1㎞가량 몬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
경찰은 박씨의 인상착의를 토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동일수법의 전과자를 수사하던 중 부산 사상경찰서에 구속된 박씨를 확인, 범죄 혐의를 추가했다.
박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8시 20분께에도 부산 사하구 하단오거리에서 택시기사 김모(63)씨를 수차례 폭행하고 택시를 빼앗아 달아나는 등 범행을 저지르다가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상경찰서 직원에게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박씨는 만취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르고 태연히 집으로 돌아와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툭 하면 택시기사 폭행·택시 빼앗은 4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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