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소독수를 생산하는 설비인 '물소독수제조기'가 전국 각지에 설치된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1면에 실린 글에서 "도, 시, 군의 수원지들에 설치되는 새로운 현대적인 물소독수제조기는 바닷물을 비롯한 소금물을 가지고 살균작용이 강하면서도 인체에 아무런 해를 주지 않는 소독수를 만들어내는 우리 식의 첨단 물소독수제조설비"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설비는 0.2%정도의 소금물을 전기분해해 오존, 과산화수소, 활성염소 등이 들어있는 소독수를 생산한다"며 "이 복합소독수는 물 속에 들어있는 대장균을 비롯한 일반세균은 물론 액체염소나 표백분으로 제거하지 못하던 여러가지 병원성 세균들도 말끔히 없애므로 물로 인한 질병들을 예방한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이미 평양시의 수원지들에 설치돼 큰 은(보람있는 값이나 결과)을 나타내고있는 우리 식의 첨단 물소독수제조설비를 도, 시, 군들에 설치하게 됨으로써 온나라 집집과 일터들, 급양편의봉사망들과 문화정서생활기지 등에 수질이 더 좋은 물이 흘러들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北 "최신 소독수 제조기 전국 각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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