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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대형 냉동창고에서 큰 불…진화작업 중

<앵커>

네, 다시 일산 호수공원입니다. 일억 송이의 꽃 한가운데서 뉴스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3일)은 꽃처럼 환하고 밝은 뉴스만 전해드리면 좋을 텐데 상황이 그러지 못해서 안타깝습니다. 네, 첫 번째 소식입니다. 오늘(3일) 새벽 경기도 안성의 대형 냉동창고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새벽 1시에 난 불이 지금까지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아름 기자, 전해주십시오.



<기자>

네, 불이 난 지 5시간이 지났습니다만,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은 안개가 짙게 껴있는데요, 불이 난 건물 주변으로 짙은 안개와 뿌연 연기가 뒤섞여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현재 창고 이곳저곳에선 아직도 거센 불길이 솟구쳐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이곳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 있는 4층짜리 대형 냉동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냉동 육류 등을 보관하는 4만 2천 제곱미터 규모의 대형 창고입니다.

창고 안에 근무자가 있었지만, 불이 난 직후 모두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 전체로 불이 번지는 과정에 유독가스가 계속 뿜어져 나와 지금까지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산과 용인 등 6개 소방서 인력 290여 명을 투입해, 불길이 인근 건물로 번지는 걸 막고 있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소방 당국이 일단 불길이 잡고 내부로 진입한 뒤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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