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과 이민정이 달콤한 연애를 시작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9회에서 김수영(신하균 분)의 세 번째 고백을 받고 고민하는 노민영(이민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영은 노민영에게 '비밀 연애'를 제안했고 "다른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은 처음"이라며 진심을 다해 고백했다. 그리고 제안에 수락한다며 5시까지 공원으로 나오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약속된 시간이 되어도 노민영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김수영은 시계를 보며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며 공원 여기저기를 서성였다.
이미 약속 시간은 30분 이상 흐른 상황. 김수영은 체념한 듯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런데 그 뒤로 노민영이 '김씨'라고 부르며 다급하게 뛰어오고 있었던 것.
공원에서 만난 둘은 의미심장한 눈빛을 주고 받으며 달달한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노민영의 방에 들어간 송준하(박희순 분)는 김수영이 노민영에게 준 '비밀연애' 발의서를 보게 되었고 이들 셋의 러브 라인에 긴장감이 더해졌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VJ 장희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