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베 총리가 아랍에미리트연합 부통령인 셰이크 알 막툼 두바이 통치자와 어제(2일) 두바이에서 원자력협력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원자력 협정은 원자력 기술과 핵 물질, 장비 등을 이전한다는 내용의 양자 조약으로, 원전 수출에 앞서 체결해야 하는 협정입니다.
일본이 재작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에 외국과 새로 원자력협력협정을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베 총리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언급하며 "가혹한 사고 경험의 와중에, 일본이 상당히 높은 안전 기준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며 "일본의 안전하고, 높은 수준의 원자력 기술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다음 방문국인 터키와도 원자력협력협정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한국과 일본이 경쟁한 터키 원전 건설 사업은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과 프랑스 기업 아레바 컨소시엄이 사업권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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