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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쇄신특위 제자리 걸음…회의 내내 공방

정치쇄신특위 제자리 걸음…회의 내내 공방
국회의원들의 특권을 내려놓겠다며 출발한 국회 정치쇄신특별위원회가 여야간 공방만 주고받을 뿐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치쇄신특위는 오늘(2일) 오전 국회쇄신소위를 열고 의원겸직금지, 인사청문회 개선, 헌정회 연금제 개선, 국회 폭력방지 등을 놓고 본격 협의에 착수했습니다.

이 4대 의제는 정치쇄신특위의 전신인 국회쇄신특위가 지난해 여야간 합의했던 내용들입니다.

그러나 오늘 회의에서는 여야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며 2시간 내내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지난해 관련 10개의 법안이 공동발의돼 제출된 사실을 언급하며 "운영위에 계류된 이 법안들이 신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결의문을 채택하자"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면서 "상황이 달라진 만큼 무턱대고 작년 합의사항을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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