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뮌헨도 결승행…챔스리그 결승전 독일 잔치

<앵커>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사상 처음으로 독일 클럽끼리 대결합니다. 몇 년 간 유럽축구를 지배하던 바르셀로나도 독일 뮌헨의 힘에 역부족이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바르셀로나의 9만 홈팬들이 열정적인 카드 섹션 응원으로 분위기를 띄웠지만, 1차전 4대 0 참패를 뒤집기에는 힘이 모자랐습니다.

메시까지 부상 후유증으로 벤치를 지켜 파괴력도 떨어졌습니다.

후반 3분 뮌헨이 로벤의 골로 사실상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속절없이 무너졌습니다.

27분에는 피케가 자책골까지 기록했습니다.

뮌헨은 31분에 뮐러의 헤딩골을 더해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1, 2차전 합계 7골 차이로 거함 바르셀로나를 무너뜨린 뮌헨 선수들은 한데 어우러져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흥분한 뮌헨 팬 1명도 그라운드로 뛰어들어 축제에 동참했습니다.

[로벤/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 이 경기는 역사가 될 것입니다. 우리 조직력이 좋았고, 모두 제 몫을 해줬습니다.]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사상 첫 분데스리가 팀간 결승전은 오는 26일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