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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F, 저비용 고효율의 핵심 열쇠 '오픈 소스'

<앵커>

뛰어난 천재들끼리의 경쟁이 디지털 세상을 열어가던 시대가 이제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많은 이들이 크고 작은 노력을 보태서 더 나은 걸 만들어 내는 초협력의 시대입니다. 그 열쇠는 오픈 소스입니다.

유성재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근육이 굳는 병에 걸려 페인트 벽화 '그래피티'를 포기해야 했던 거리의 예술가 템트.

안구의 움직임을 스크린으로 옮긴 '아이 라이터'는 템트에게 새로운 희망을 줬습니다.

그리고 오늘(2일) 서울디지털포럼에서는 뇌파를 추적해 속도를 한층 높인 '브레인 라이터'가 소개됐습니다.

개발자인 믹 에블링은 오픈소스 연구단의 창립을 선언했습니다.

[믹 에블링/에블링 그룹 창립자 : 우리는 저비용 제작과 오픈 소스를 통해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초협력자들입니다.]

머릿속 디자인을 3차원으로 표현해 주는 3D 프린터.

세계 각지에서 나온 기발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쉽게 공유할 수 있어 또 다른 창조로 이어지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찰리 매덕/'쉐이프웨이즈' 디렉터 : 모두 같은 디자인에서 시작했지만 '내 것은 오직 하나'라는 겁니다. 이 멋진 제품(팔찌)을 만드는데 참여했다는 데 의미가 있죠.]

서울디지털포럼은 내일도 소설가 알랭 드 보통과 친환경 기업가로 변신한 영화배우 제시카 알바 등 특급 연사들이 초협력에 대한 통찰을 공유합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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