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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누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작업자 "부상 경미"

팔·다리 등 1도 상당 화상…일부 호흡기 통증 호소

불산누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작업자 "부상 경미"
2일 오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사고로 병원으로 옮겨진 작업자 3명은 부상 정도가 경미해 생명에 지장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최모(45)씨 등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로 부상한 작업자 3명은 이날 오전 12시 50분께 아주대병원 응급실 내 1일 관찰구역으로 옮겨져 소변검사, 피검사 등 기본검사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최씨 등은 팔과 가슴부위, 발목 등에 불산이 튀어 1도 상당의 화상을 입은 상태라고 병원 측은 전했다.

부상자 일부는 침을 삼킬 때 기관지 통증이나 화상을 입은 피부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영기 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장은 "기본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 3∼4일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11라인 중앙화학물질공급장치(CCSS) 탱크룸에서 불산 희석액 배관 철거작업을 하다가 소량 누출된 불산에 노출되는 사고를 당했다.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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