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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레일바이크' 연일 매진…외국인에게도 인기

<앵커>

요즘 날씨가 좀 변덕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경춘선 옛 철길을 달리는 레일바이크가 연일 매진될 정도로 관광객들이 몰리는 가운데 외국인들도 대거 몰려들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레일바이크 탑승 시간.

국내·외 관광객들을 태운 객차의 긴 행렬이 수려한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봄기운 따스한 강바람을 맞으며 달리다 보면 어느새 철길 위로 펼쳐지는 이국적인 정취에 푹 빠져듭니다.

[빠까이 플룩/태국 : 가족하고 같이 왔는데, 태국에 없는 것을 경험하니까 정말 재밌습니다.]

지난해 8월 개통한 경춘선 레일바이크가 주말 매진 행렬이 계속되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만 동남아 관광객을 비롯해 4천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레일바이크를 즐겼습니다.

외국인 탑승객들이 늘어면서 춘천지역으로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레일바이크 개통 이전에는 동남아 관광객 대부분이 남이섬까지만 왔다가 다시 수도권으로 돌아갔지만, 레일바이크 상품이 알려지면서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라폰/태국 가이드 : 남이섬만 관광해서 들어갔다가 바로 수원쪽이나 설악산쪽으로 빠졌거든요. 그런데 여기 경강역이 생기면서 남이섬 갔다가 춘천쪽으로 넘어온 거죠.]

경춘선 레일바이크는 앞으로 가평까지 노선을 확대하는 한편, 인근 관광지를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테마 파크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임창혁/㈜강촌레일파크 대표이사 : 김유정 문학촌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 애니메이션 박물관이 있어서 이 4가지가 우리 코스에서 가까운 관광지이기 때문에 그와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적극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개통한지 1년이 채 안 됐지만 경춘선 레일바이크가 춘천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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