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통령선거 TV 토론에 참여하는 후보를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선거운동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개선책도 내놨습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통령 선거 TV 토론에 이른바, 여론조사 컷오프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1차 토론을 실시한 뒤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여론조사를 실시해 지지율 10% 미만의 후보는 2차 토론에서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3차 토론 참석 후보는 다시 여론조사를 거쳐 지지율 1, 2위 후보로 한정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지지율이 낮았던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에게,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동등한 TV 토론 기회를 보장한 것은 문제라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선관위는 유권자 표현의 자유와 후보자에 대한 알 권리 보장을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현행법상 금지된 토크 콘서트 형식의 후보자와 유권자 간 토론회도 상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유권자가 말로 하거나 직접 전화를 걸어 하는 선거운동도 선거일 당일만 빼면 언제든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5.4 재보궐부터 도입된 사전투표의 마감 시각을 오후 6시까지로 2시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선관위는 토론회 등을 거친 뒤 이런 내용의 정치관계법 개정 의견을 6월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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