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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안양 환전소 살인사건 공범 2명 구속

경찰 "필리핀 납치·실종사건 실마리 기대"

6년 전 안양 환전소 살인사건 공범 2명 구속
경기 안양 동안경찰서는 지난 2007년 안양 비산동 환전소 여직원 살해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35살 최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최씨는 지난 2007년 7월, 주범 일당 3명이 환전소 여직원 26살 임 모 씨를 살해하고 금품 1억 8천만 원어치를 빼앗아 나올 때, 밖에서 차량을 대기시켰다가 이들을 태우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최씨와 함께 구속된 41살 전 모 씨는 환전소 사장의 출근을 늦추기 위해 범행 전날 사장의 승용차 타이어를 터트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후 필리핀으로 도주했다가 지난해 태국 등에서 검거돼, 현지에 구속수감 중인 주범 일당의 국내 송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범행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또, 전씨가 필리핀에서 납치·실종된 한국인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정황도 포착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전씨는 여행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필리핀 현지에서 국내 여행객을 유인·납치한 뒤, 국내에 있는 가족을 협박해 돈을 송금받아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범 일당이 국내로 송환되는 대로, 관련 혐의를 추가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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