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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잿물 테러 당한 女 '페이스 오프'로 새 삶

[이 시각 세계]

미국의료진이 또 한 건의 안면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습니다.

44살의 카르멘 씨는 지난 2007년 남편에 의해 공업용 양잿물 테러를 당하면서 불행이 시작됐는데요.

얼굴과 몸의 80%가 화상을 입으면서 지금까지 55번의 크고 작은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지난 2월에는 17시간의 대수술을 통해 피부뿐만 아니라 근육과 신경까지 기증자의 얼굴 전체를 이식받았는데요.

카르멘 씨는 아직 얼굴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새로운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습니다.

또 보스턴 테러 피해자들에게도 갑자기 닥친 불행에 대해 절대 좌절하거나 희망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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