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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공격" 주한 美 대사관에 협박편지 배달

<앵커>

최근 주한 미 대사관에 협박 편지가 배달돼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한국 내 미국인을 공격하겠단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채희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29일 주한 미 대사관에 한국에 있는 미국인을 공격하겠다는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관계자 : (미 대사관에) 우편물이 도착한 것은 맞고요. 김관진 국방부 장관에게 유인물을 보낸 사람과 동일인으로 단정하고 있는데, 그것은 사실과 다른 것 같습니다.]

영문과 한글로 작성된 편지에는 "전쟁연습을 계속하면 국내 체류 중인 미국인을 공격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우편물에는 미 보스턴 테러에 사용된 폭탄을 떠오르게 하는 압력솥 사진도 들어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우편물에 남은 지문 감식 결과를 토대로 협박 편지를 배달한 사람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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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1일)밤 8시 반쯤 경남 거창군 군암마을 앞 도로에서 50살 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된 크레인을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함께 타고 있던 58살 정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운전자 정 씨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운전자 정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69%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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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쯤엔 서울 신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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