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의 이지스함에 버금가는 구축함 3척을 자체 기술로 건조하고 있다고 타이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중앙통신은 중국이 상하이 조선소에서 구축함을 만들고 있고, 몇 달 안에 시험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구축함은 지난해 9월 취역한 항공모함 랴오닝함과 함께 중국 해군의 차세대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목표물 여러개를 동시에 탐지해 추적하고 공격할 수 있는 레이더 기능과 미사일 수직 발사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미국 해군의 주력함인 이지스 구축함과 비슷한 성능을 가져 '중국판 이지스'라는 별명도 붙었습니다.
중국은 내년 연말까지 10여 척의 구축함을 건조해 실전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주변국과 갈등을 빚는 가운데 신형 구축함 제작 사실이 공개된 것은 일종의 군사적 경고의 메시지로 해석할 수 있다고 타이완 중앙통신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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