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에게 맹독 물질 리친을 넣은 편지를 보낸 혐의로 기소된 무술 강사 제임스 두치케의 집과 사무실에서 리친이 발견됐다고 미국 연방수사국이 밝혔습니다.
두치케는 지난달 22일 리친을 추출하는 기구와 방진 마스크 등을 공공 쓰레기장에 내다버렸는데, 이 물품들에서 리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수사 당국은 밝혔습니다.
두치케는 또 지난해 11월과 12월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서 리친을 추출할 수 있는 식물인 피마자 백 개를 주문했고, 리친을 다루는 방법에 관한 설명서도 내려받았습니다.
두치케는 유죄가 확정되면 최고 종신형까지 선고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치케는 자신은 "애국적인 미국 시민이고, 타인에게 전혀 원한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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