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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 화재…도로 정체 빚어

<앵커>

어제(30일) 저녁 경북 영천시 경부고속도로에서 서울 쪽으로 달리던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일대 도로가 4시간 동안 꽉 막혔습니다.

김학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형 화물차에서 연기가 계속 피어오릅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경북 영천시 북안면 경부고속도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9.5톤 화물차에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운전자 41살 권 모 씨가 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로에 쏟아진 고철 때문에 인근 도로가 4시간가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타이어가 갑자기 터지면서 마찰열이 발생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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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반쯤엔 서울 고척동에서 34살 김 모 씨가 몰던 1톤 트럭에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버린 담뱃불이 차량 적재함에 있던 종이류에 옮겨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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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시쯤 서울 합정동 강변북로 일산방향에서 39살 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갓길에 서 있던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사고처리를 하려고 갓길에 서 있던 26살 박 모 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앞을 제대로 보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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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처음으로 평일 만원 관중을 기록한 잠실구장에서 갑작스런 정전으로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KIA와 두산 경기 5회가 끝난 뒤 내·외야 조명탑이 모두 꺼지면서 20여 분 동안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한전은 잠실구장 내 전기 설비가 고장 나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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