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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으로] 국무조정실 첫 업무보고…"칸막이 허문다"

<앵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부처별 업무보고가 국무조정실을 끝으로 40여일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현안이 어떻게 집약됐는지, 또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정책들은 어떻게 추진될 것인지, 김동연 국무조정실장과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그간 바쁘셨죠? 국무조정실 참 할 일이 많은데, 대통령에게 직접 업무보고를 한 게 이번이 처음이라고요?

[김동연/국무조정실장: 그렇습니다. 국무조정실이 장관급으로 격상된 뒤에 대통령께 이번에 처음으로, 근 20년 만에 처음으로 보고를 드렸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게 무엇을 뜻하는 겁니까? 그만큼 부처간의 업무 조정이라든가 협업, 이런 게 중요하다는 뜻이겠지요?

[김동연/국무조정실장: 네, 그렇게 이해하시면 정확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26개 부처가 업무보고를 했습니다….]

<앵커>

일을 하시다 보면 부처 간에 업무가 중첩되기도 하고, 불가피하게 책임 소재가 모호하기도 하고 그런 예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 보니까 간혹 부처 이기주의나 불협화음, 이런 것들이 발생해서 결과적으로 민생에 피해를 주는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들 생기곤 하는데, 국무조정실장으로서 이런 현상들을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김동연/국무조정실장: 두 가지로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는 업무보고 중에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을 하나 인용을 해 보죠….]

<앵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고쳐나가실 생각이신지?

[김동연/국무조정실장: 오늘 업무보고 하면서 부처 간의 협업이 필요한 과제를 전부 한번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179건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앵커>

요즘 말 그대로 나라가 참 어렵습니다. 이번 국정보고 과정을 통해서 나타난 국정과제의 초점, 어떻게 요약할 수 있겠습니까?

[김동연/국무조정실장: 정부는 국정운영의 원칙을 세 가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민 중심, 현장 중심, 협업 중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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