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은이 결국 눈을 감았다.
30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8회에서는 인경(김하은 분)이 이순(유아인 분)의 품에 안겨 마지막을 맞이했다.
인경은 이순에게 "편히 눈을 감을 수 있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순은 "이리 가면 안됩니다"라고 하며 오열하였다.
그리고 "그대를 이용해서 미안하고 그대를 사랑해주지 못해 미안합니다"라며 마지막 마음을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옥정(김태희 분)도 문 밖에서 소리없이 눈물을 흘렸다.
결국 인경은 이순의 품에서 힘없이 고개를 떨궜고 이순은 회한의 목소리로 옥정에게 장례 절차를 밟으라 명하며 힘없이 자리를 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