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중턱의 토양에서 분리한 미생물에서 결핵을 치료할 수 있는 신물질이 추출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명지대 서주원 교수팀이 결핵균에 강한 활성을 지닌 균주를 국내 토양 미생물에서 뽑아내, 결핵 치료 신물질 추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출에 성공한 신물질은 기존 결핵 치료제 중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리핌피신'보다 약효가 뛰어나며, 특히 내성을 지닌 결핵균에도 치료 효과가 있다고 농진청은 밝혔습니다.
농진청은 결핵 치료 물질 생산균주와 치료 신물질에 대해 국제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곧 국내 신약개발 회사에 기술을 이전해 실용화할 계획입니다.
결핵은 아직도 해마다 900만명 이상이 감염되고 있지만 기존 치료제에 결핵균이 내성을 지니면서 치료가 쉽지 않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명지대 서 교수팀은 국내 토양에서 분리한 6만6천개의 희귀 미생물을 초고속 스크리닝 시스템으로 분석한 뒤 결핵균에 강한 활성을 지닌 균주를 선발한데 이어 이 균주가 생산하는 결핵 치료 물질 분리에도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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