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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카페인 첨가 식품 확산 제동…전면 조사

미국, 카페인 첨가 식품 확산 제동…전면 조사
미국에서 음료에 이어 과자와 껌 등 카페인 함유 식품이 확산되는 데 대해 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미 식품의약국은 카페인 첨가 식품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관련 식품들에 대한 전면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특히 대표적인 껌 제조업체인 리글리가 이번 주부터 카페인이 든 껌을 시판하기로 한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FDA는 "FDA가 식품이나 음료에 카페인 첨가를 분명하게 승인한 것은 1950년대 콜라가 유일하다"며, 최근의 카페인 첨가확산은 선을 넘어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식품업체들은 카페인 함유 식품들은 단지 성인용이라며 이를 제품에 분명히 밝히고 있다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비자 단체들이나 의료계에서는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사탕같은 제품에 카페인을 첨가하고는 어른용이라고 홍보하는 것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 소아과 학회는 어린이들은 신경계과 심혈관계가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카페인은 해로울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보호단체인 공익과학센터의 마이클 제이콥슨 이사는 카페인이 식품에 함유되는 현재 추세를 내버려둔다면 "다음 차례는 마카로니나 치즈, 시리얼이 될 것"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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