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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정하나 "지난해 사고가 이름 바꾼 계기"

시크릿 정하나 "지난해 사고가 이름 바꾼 계기"
시크릿 정하나가 ‘징거’에서 본명으로 활동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지난해 사고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크릿은 3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IFC몰 엠펍에서 새 미니앨범 ‘시크릿에게서 온 편지(Letter from secret)’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멤버 징거는 이번 활동부터 데뷔 이후 사용해온 예명 대신 본명인 정하나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하나는 이름을 개명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큰 사고가 있었는데 그때 생각과 심경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앞으로 좀 더 좋은 이미지를 갖는 정하나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렇게 바꾸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이날 시크릿은 자신들의 최고 강점인 사랑스러움으로 돌아왔다며 밝은 곡으로 돌아온 만큼 상큼하고 깜찍한 모습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음악 프로그램의 순위제가 부활한 만큼 모든 프로그램에서 1위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시크릿의 타이틀 곡 ‘유후(yoohoo)’는 막 사랑에 빠지기 시작한 순간의 두근거리는 마음을 노래한다. 시크릿은 이번 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happy@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 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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