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SBS에서 열린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엄마’(프로듀서 김경남·이하 ‘하이힐 엄마’) 제작발표회에 딸 김예나(5) 양과 함께 참석한 김세아는 “딸이 출연하는 2세 중에서 가장 어리다.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이힐 엄마’에서 김세아는 ‘아이돌보기’ 미션을 선택해 기저귀 갈기와 이유식 먹이기 등을 딸이 어떻게 해낼지 지켜볼 예정. 김세아는 “엄마와 아이가 보는 눈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방송을 통해서 아이의 마음을 지켜볼 계획”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독특한 교육 방법이 있나.”라는 질문에 김세아는 “아이가 알든 모르든 끝까지 설명하는 것”이라면서 “처음에는 모르지만 결국에는 이해하게 된다. 시간이 날 때마다 집 밖에서 나뭇잇 줍기, 돌만지기 등 놀이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세아는 “각본이 짜여있는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돌발 상황이 생길 수 있고 아이들의 행동이 여과없이 방송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애정어린 시선으로 아이와 엄마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하이힐 엄마’는 2013년 한국 교육에 반기를 든 연예인 엄마들의 모임을 그리며, ‘엄마표 홈스쿨링’ 도전기를 다루는 육아교육 리얼리티 쇼다. 1회 방송에서는 설수현이 아들을 향한 가슴 뭉클한 ‘위대한 모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달 10일 밤 9시에 SBS E!를 통해 첫 선을 보이며, SBS Plus에선 밤 11시에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 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ky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