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북부지역의 거미줄 같은 규제,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닙니다. 이런 규제를 견디다 못해서 포천시와 연천군을 '강원도로 편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의정부 지국,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네,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이 곧 개정될 전망인데요.
법이 개정되면 포천시와 연천군, 철원군을 통합해서 강원도로 편입하자는 제안입니다.
규제 때문입니다.
포천, 철원, 연천은 저마다 통합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철원은 이미 70년대부터 시·군통합 또는 경기도 편입을 꾸준히 요구해왔습니다.
[이근희/철원군 행정구역 개편을 위한 시민연대 공동대표 : 2004년, 2008년, 20011년. 오죽했으면 왜 계속 경기도 편입을 외쳤겠습니까?]
연천군은 귀농을 적극 유치할 정도로 인구가 부족한데도, 단지 경기도라는 이유로 각종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포천시는 30만 명 규모의 신도시를 추진하다가 수도권 규제때문에 결국 무산됐습니다.
[김정완/경인행정학회 회장 : 수도권 하다 보니 계속 규제만 있어요. 접경지는 낙후 요인이 많고…. 그야말로 버림받은 땅….]
3개 시군을 통합해서 명칭은 통일시 또는 평화시로 하고 행정은 강원도로 편입하자는 제안입니다.
[심익섭/지방행정체제 개편 추진위원(동국대 교수) : 그동안은 사실 시·도를 넘어서는 그러한 통합은, 그 지역의 통합은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사실은 좀 보류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특별법이 개정되면서….]
공장도 못 짓고, 아파트도, 4년제 대학도, 심지어는 종합병원조차 못 짓게 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성토 도마에 몰랐습니다.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고 했습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지금은 호랑이보다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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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는 오는 10월에 완공되는 '경기섬유 봉제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합니다.
지식산업센터는 중소 섬유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아파트형 공장인데 홍보 전시관과 공동작업실, 바이어 상담실 등 상품판매와 수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임대료는 132평방미터, 40평 기준으로 1년에 234만 원입니다.
[수도권] 포천·연천·철원 "강원도로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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