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S4가 출시된 후 첫 주말인 27~29일 주말 이동통신 시장이 기대와 달리 과열 양상을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27~29일 사흘간 이동통신 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6만4천384건(알뜰폰 가입자 포함)으로 집계됐다.
업계의 셈법대로 주말 하루를 0.75일로 계산하면 이 기간의 하루 평균 번호이동 건수는 2만5천754건이다.
이는 1주일 전의 4만6천422건보다 44.5%나 줄어든 것이다.
이보다 한 주 전인 지난 13∼15일의 2만5천60건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주말 가입자의 번호이동은 다음주 월요일 전산에 입력되는 까닭에 업계는 통상 월요일을 포함해 토·일·월요일 3일간의 번호이동 건수를 비교해 시장 과열 여부를 판단한다.
지난 주말 번호이동 규모는 방송신위원회가 시장 과열 기준으로 삼는 1일 2만4천건을 조금 넘는 수치이지만 갤럭시S4가 올해 상반기 가장 큰 기대를 받은 스마트폰 중 하나인 점을 감안하면 업계의 기대에는 못미치는 수준이다.
가입자는 SK텔레콤과 KT가 각각 6천656명과 2천24명 순감했지만 LG유플러스는 8천680명 순증했다.
(서울=연합뉴스)
갤S4 출시 첫 주말, 이통 번호이동 시장 '조용'
하루 평균 번호이동 2만5천754건…과열 기준 조금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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