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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개성공단에 남아 있는 우리 근로자 50명의 철수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당초 오늘(29일) 오후 5시에 철수할 예정이었지만 북한의 통행 승인이 아직 나지 않아서 대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들이 철수하면 개성공단은 지난 2003년 착공 이후 10년 만에 사실상 잠정 폐쇄 상태에 들어갑니다.

2. 국보 1호 숭례문이 5년 3개월 만에 복구를 마무리했습니다. 기존과 달리 양쪽 성곽을 살려냈고, 지붕 용마루 길이 같이 60년대에 잘못 수리한 것들도 바로 잡았습니다. 오는 토요일 기념식이 끝나면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일반인에 공개합니다.

3.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검찰에 전격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원 전 원장을 상대로 지난해 대선 당시 국정원이 직원들의 댓글 작성에 조직적으로 관여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4. 샥스핀을 양잿물에 담은 뒤에 유통 시킨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양잿물에 담으면 원래 무게보다 최대 6배까지 늘릴 수 있다는 걸 노린 겁니다. 인체에 유해한 수준의 성분 든 샥스핀이 식자재 유통업체와 전국의 고급 중식당에 팔려 나갔습니다.

5. 오늘 아침 요란한 봄비가 내렸습니다. 최근 자주 내리는 비 때문에 야외 활동하기에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봄비 1mm의 경제적 가치가 서울에서만 적어도 3,100억 원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세먼지는 크게 줄었고 봄 가뭄 걱정도 덜었습니다.

6. 격화되는 반한 시위 속에 일본의 유력 일간지인 아사히가 반한 시위를 비판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과거 시위 참가를 참회하는 30대 일본인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우경화에 찌든 일본 사회의 폭력성을 경고했습니다.

7. 중국의 노동절을 맞아서 중국 관광객들이 대거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관광 수입 면에서는 환영할 일이지만, 중국에서 유행하는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 때문에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8. 요즘 이사철인데 아파트 단지에 빌딩풍이라는 강한 바람이 불어서 사다리차가 넘어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풍에 사다리차는 굉장히 위험한데 이에 대한 안전 규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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