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잿물로 중량을 부풀린 샥스핀 43t을 시중에 유통한 업자 등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인체에 유해한 수산화나트륨이 다량 남아 있는 샥스핀을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로 D무역 대표인 대만인 성모(43)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또 중국 기술자에게서 약품을 이용해 샥스핀 중량을 부풀리는 수법을 배워 무게를 늘린 샥스핀을 유통해 부당이득을 챙긴 국내가공업체 대표 김모(45)씨 등 2명도 검거했습니다.
성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이나 홍콩에서 수산화나트륨이 다량 함유된 샥스핀 25t을 수입해 식자재 유통업체와 전국 고급 중식당 등지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수입한 샥스핀은 양잿물로 중량을 3∼6배 부풀린 것으로 최종 가공 후에도 양잿물의 주 성분인 수산화나트륨이 다량 함유돼 있었다고 해경은 설명했습니다.
양잿물 성분은 완전히 제거되거나 중화되지 않으면 호흡곤란과 구토, 쇼크사를 일으키는 등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해경은 D무역 전무 이모(53)씨와 국내가공업체 대표 김씨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4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양잿물로 무게 부풀린 샥스핀 43t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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