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탈리아 총리 취임식 도중 총격 사건 발생

이탈리아 대연정 출범…2개월 정국 혼란 마감

<앵커>

이탈리아 대연정 정부가 출범하면서 정국 혼란이 마무리되는가 싶었는데 총리 취임식 도중에 총리실 앞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보도에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이탈리아 대연정 내각이 출범한 날 신임 레타 총리가 취임 선서를 하는 동안 총리 집무실 앞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렸습니다.

양복 차림의 40대 남성이 축하 인파 속에서 권총을 난사해 경찰 2명과 행인 1명이 다쳤습니다.

무직자인 이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됐고, 신임 내무장관은 이번 사건이 실업자에 의한 비극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말리아 폴리클리니코 병원 의사 : 정밀 진단 결과 총알이 경찰관의 경추를 스친 것으로 보여 대단히 위급한 상탭니다.]

앞서 이탈리아는 지난 2월 총선 이후 상하원 모두 과반을 차지한 정당이 나오지 않아 정국 혼란이 계속됐습니다.

또 지난해 4분기에는 GDP 성장률이 -2.8%를 기록하는 등 지난 20년 만에 최악의 경기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어제 비로소 민주당과 자유국민당, 중도연합이 합친 대연정 연립정부를 구성한 이탈리아는 일단 정국혼란에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신임 레타 총리가 이끄는 내각이 경기부양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이탈리아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