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성공단에 남아 있는 우리 국민 50명이 내일(29일) 모두 철수합니다. 북한은 개성공단 완전 폐쇄 책임은 남측에 있다는 반응을 내놓은 뒤 폐쇄 여부는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2. 일본이 2차 대전 패전 후 연합군 통치에서 벗어난 것을 기념하는 '주권회복 기념식'을 처음으로 정부 행사로 치렀습니다. 일본 안팎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영토와 주권 문제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아베 정권의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3. 갈수록 노골적인 일본의 우경화를 비판하고 견제해야할 한국의 역사 인식 수준은 어떨까요? SBS 취재팀이 길거리 인터뷰 방식으로 알아봤더니 우려할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4. 어젯밤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예인선 1척이 침몰해 선장을 포함한 선원 3명이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경비정 20척과 헬기 2대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지만 강한 조류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5. 차량 블랙박스 설치가 늘면서 화재 위험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습니다. 블랙박스를 24시간 켜놓는 상시 전원으로 이용하기 때문인데, 이럴 경우 불이 나도 보상 받기 어렵습니다.
6. 보험금 산정이 늦어질 경우, 보험사가 추정 보험금의 50%내에서 미리 돈을 내주는 가지급보험금 제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형편이 어려운 피해자와 합의를 빨리 보려고 보험사들이 모른 채 하고 있습니다.
7. 충남 태안에서는 튤립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백만송이 화려한 꽃물결에 관람객들은 봄 정취를 만끽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