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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듀오' 최희섭·양현종 맹활약…KIA 신바람

<앵커

프로야구에서 KIA가 올 시즌 완벽하게 부활한 최희섭의 홈런과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을 꺾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최희섭은 4회, 삼성 선발 로드리게즈의 시속 145km짜리 한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습니다.

시즌 6호 석 점 아치로 0의 균형을 깨며 홈런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최희섭은 접전이 이어지던 8회에도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마운드에선 선발 양현종이 최고시속 149km의 강속구를 앞세워 눈부신 역투를 펼쳤습니다.

8회 원아웃까지 삼진 8개를 잡아내며, 3안타 1실점 호투로 4승째를 따내 다승 단독선두에 올랐습니다.

KIA가 5대 1 승리로 삼성의 연승을 저지하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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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7천 만원 관중이 들어찬 잠실에선 롯데가 1회 4번 김대우의 2타점 적시타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LG에 전날 끝내기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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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홈런 4방을 터뜨린 타선의 힘으로 NC를 누르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NC는 노진혁이 올 시즌 프로야구 첫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했지만 수비와 주루 실수 속에 8연패에 빠졌습니다.

SK는 선발 세든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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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신시내티의 추신수는 워싱턴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쳐 연속 출루행진을 35경기에서 마감했고, 일본 오릭스의 이대호도 니혼햄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8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마쳤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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