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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값 오름세로…4·1대책 '훈풍'

<앵커>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1년 4개월만에 오름세도 돌아섰습니다. 4·1 부동산 종합대책에 따른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손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0.03% 올랐습니다.

2011년 12월 이후 처음입니다.

특히 양도세 면제 혜택이 있는 아파트와 재건축 아파트들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실제로 양도세가 감면되지 않는 아파트 가격이 0.02% 오른데 비해 양도세 감면 대상 아파트 가격은 0.05% 상승했습니다.

또 한강변 초고층 건설과 재건축 상황 진척에 따라 송파 잠실 주공 5단지, 강남 압구정 구현대 3차와 서초 반포 주공 1단지, 개포 주공3단지 등의 가격이 올랐습니다.

구별로는 송파구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0.1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초구, 강동구, 성동구, 강남구 순으로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아파트 전세 시장의 경우 서울 지역과 신도시, 수도권 모두 상승세가 계속 됐습니다.

그러나 4.1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도 매수자들이 바로 매물을 사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지켜보자는 관망세를 보이면서 거래가 여전히 부진해 향후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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