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대전화나 유선전화, 또 케이블 방송에 가입했다 해지할 때 소비자들이 미처 돌려받지 못한 돈이 있습니다. 이게 무려 200억 원이나 쌓여 있다고 합니다.
정영태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기자>
가장 흔한 미환급은 과납 요금, 즉 서비스 요금을 더 낸 경우입니다.
서비스를 해지할 때 요금을 정산하게 되는데, 카드 할인 혜택 등이 나중에 반영돼 돌려줄 돈이 생기는 겁니다.
이 경우는 대개 수십 원 정도로 적습니다.
그러나, 기기 보증금의 경우 수만 원일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미환급금이 유무선 전화에 90억 원, 유료방송에 100억 원이 쌓여 있습니다.
[통신사 관계자 : 해지하고 나가신 분 개인정보가 없으니까. 연락처나 계좌가 있거나 전화번호가 있으면 보내드릴 수가 있는데 그게 없으니까.]
기프트콘 같은 모바일 상품권도 사용기한이 지났어도 일부는 돌려받을 수 있는데 안 찾아간 게 수십억 원입니다.
이런 경우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스마트 초이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간단한 개인정보만 입력하면 한꺼번에 내역을 조회한 뒤 바로 환급도 신청할 수 있는데, 조회 폭주로 접속이 지연됐습니다.
스마트 초이스 사이트 말고도 전에 이용했던 개별 통신사 홈페이지에서도 조회와 환급 신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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