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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 2.5%…예상치 하회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 2.5%…예상치 하회
미국의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에 비해 크게 높아졌으나 예상치는 밑돌았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이 전분기 대비 연환산 기준 2.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성장률 0.4%보다는 크게 나아진 것이나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 3%에는 못 미친 것입니다.

분야별로는 경제활동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이 3.2% 늘어나 지난 2010년 4분기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으나 개인소득은 5.3% 줄어들어 2009년 3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을 나타냈습니다.

소득이 줄어들고 지출이 늘어남에 따라 저축률은 2.6%에 그쳐 2007년 4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경기회복세를 주도하고 있는 주거용 부동산 투자는 12.6% 급증했지만 지난해 4분기 11.8%나 증가했던 장비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업투자는 3%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특히 연방정부 지출은 지난해 4분기 14.8%나 줄어든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8.4% 감소했으며, 이 가운데 국방지출은 11.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올 들어 소비지출이 크게 늘어나고 기업들이 재고를 늘렸으나 수입이 늘어난 데다 연방정부 자동 지출삭감 조치 여파로 성장률이 예상보다 둔화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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