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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폭행' 혐의로 체포됐던 용산참사 유가족 석방

서울 종로경찰서는 집회 도중 경찰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체포했던 용산참사 희생자 고 이성수 씨의 부인 51살 권 모 씨를 석방했습니다.

경찰은 "권 씨가 앞으로 성실하게 출석해서 조사받겠다고 이야기하고 도주 우려도 없어 석방 조치했다"며 "권씨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지는 추가 조사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씨 측 변호인은 "체증 동영상을 확인해 보니 경찰이 행진을 막는 과정에서 서로 밀고 뿌리치며 실랑이를 벌이면서도 권씨가 경찰들을 때리는 장면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권 씨는 지난해 12월 7일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용산 참사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하다가 이를 막아선 경찰 5명을 시위용품으로 때린 혐의로 경기 성남시에서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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