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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언론 "미스코리아 후보들 얼굴 모두 비슷"

허핑턴포스트·데일리메일 등, 한국 성형 열풍 꼬집어

외국 언론 "미스코리아 후보들 얼굴 모두 비슷"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한 후보들의 얼굴이 모두 비슷비슷하다며 성형수술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외국 언론들이 꼬집었다.

미국의 허핑턴포스트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은 미국의 뉴스 공유 사이트 '레딧'(Reddit)에 'ShenTheWise'라는 이용자가 올린 올해 미스코리아 후보자들의 얼굴 사진이 모두 비슷비슷해 보여 성형 논란을 촉발하는 등 화제라고 전했다.

특히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한 미스코리아 당선자가 성형수술 사실을 인정하고 ▲2011년 인구 대비 성형수술 횟수에서 한국이 1위였으며 ▲서울 거주 19∼49세 여성 20%가 성형수술을 받았다는 국제성형의학회(ISAPS)의 보고서 내용까지 전하며 한국의 성형 열풍을 상세히 소개했다.

앞서 레딧 이용자 ShenTheWise는 전날 "한국의 성형수술이 얼굴을 똑같게 만들었다"는 제목으로 후보자 20명의 사진을 레딧 사이트에 올렸다.

이 글에는 현재 3천2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들은 주로 한국에서 성형수술은 흔한 일이라거나 한국이 서구적인 미를 지향한다는 등의 내용이다.

미인대회에서 요구하는 스타일 때문에 비슷해 보일 뿐이라거나 서양은 가슴이나 엉덩이 확대 수술을 많이 하고 아시아에서는 안면윤곽수술을 많이 하는 등 문화적 차이일 뿐이라는 댓글도 있다.

중국과 일본의 일부 언론과 온라인 사이트도 미스코리아 후보자들의 사진을 전하며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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