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마라톤 테러 용의자 조하르 차르나예프가 이번 사건을 저지른 것에 대해 후회나 두려운 감정을 전혀 내비치지 않았다고 미국 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차르나예프는 치료를 받고 있는 베스 이스라엘 병원에서 이번 주초 열린 약식 심리 중 이같은 반응을 보였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당시 과정을 지켜본 한 관계자는 차르나예프가 사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심장 박동 그래프도 변화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차르나예프가 얼굴이 상처투성이고 심하게 부은 상태라 말을 할 수는 없었지만 기소 절차에 충실히 응했고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전달하려 애썼다고 말했습니다.
또 차르나예프가 현재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라는 일부 보도와는 달리 자신이 처한 상황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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