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KBS에서 재심의를 받게 됐다.
KBS 측은 조만간 ‘젠틀맨’ 뮤직비디오 재심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심의회의에서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대해 방송 불가 판정을 내렸지만 절차상 오류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재심의를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YG 측은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는데 논의한 결과 재심의를 넣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재심의를 넣는 자체가 여러 면에서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다. KBS 측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한 기존의 입장을 지키며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싸이는 25일 신곡 ‘젠틀맨’의 해외 프로모션 활동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젠틀맨’은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 100에서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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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