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건물 붕괴 사고의 사망자수가 290명으로 집계되는 등 피해자 수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당시 건물 안에는 의류공장 5곳이 입주해 있었고, 붕괴 당시 건물 안에 있던 3천여명은 대부분 의류공장 노동자들이었습니다.
사고 하루 전 건물 벽에 큰 균열이 생겨 경찰이 대피명령을 내렸지만 공장 책임자들이 근로자들에게 일을 계속하도록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글라데시 의류노동자 수십만명은 공장 측의 행태를 비난하며 수도 다카 외곽의 가지푸르에서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섬유공장이 밀집해 있는 가지푸르의 도로를 점거했고 경찰은 최루탄과 고무탄을 쏘며 시위대와 대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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