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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 개통 개시…차분한 분위기

갤럭시S4 개통 개시…차분한 분위기
이동통신 3사가 26일 오전 10시 전국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일제히 갤럭시S4를 팔기 시작했다.

갤럭시S4는 이날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7일까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영국, 러시아 등 10개국에서 갤럭시S4의 판매를 개시한다.

갤럭시S4는 올해 상반기 출시되는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은 기대를 받는 제품 중 하나다.

이동통신 3사는 각자 다양한 판촉행사를 마련해 고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SK텔레콤은 5월말까지 갤럭시S4를 사는 고객이 모바일 IPTV인 'Btv모바일'을 7월 말까지 무료로 이용하고 삼성 정품 액세서리를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 회사의 기존 가입자는 '착한 기변(기기변경)'을 통해 법정 보조금 외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중고 휴대전화기 매입 프로그램인 T에코폰을 이용해 사용하던 단말기를 반납하면 보상 할인 혜택도 얻을 수 있다.

KT는 다음 달 말까지 갤럭시S4로 유무선 음성통화 무제한 요금제인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아티브 스마트PC, 갤럭시카메라 LTE, 갤럭시S4 전용 액세서리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KT는 'LTE 뭉치면 올레' 결합 할인이나 다양한 제휴카드 할인 서비스,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인 '올레그린폰' 등을 이용하면 더 싸게 갤럭시S4를 살 수 있다고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LG유플러스 역시 갤럭시S4를 사면 모바일 IPTV 서비스 'U+HDTV', 고음질 음원 서비스 'HD뮤직', 내비게이션 'U+나비', 게임 서비스 'U+박스' 등 LTE 전용 서비스를 3개월간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 센트럴플라자에서 개통행사를 열고 갤럭시S4의 모델인 박태환 선수가 1호 개통자 송석현(26)씨에게 직접 제품을 전달했다.

출시 첫날 갤럭시S4는 온·오프라인 이동통신매장에서 과잉 보조금 지급 없이 비교적 차분하게 팔리고 있다.

종로의 한 판매점 직원은 "보조금이 없어 기기변경 혜택이나 각 이동통신사의 프로모션 이벤트를 손님들에게 주로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21일 주말 보조금 과열 경쟁이 일었던 이동통신 시장은 이후 주중에는 안정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동통신 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20~22일 하루 평균 4만6천422건으로 치솟았지만 23일 2만4천건, 24일 2만1천건으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과열 기준으로 삼은 하루 2만4천건 밑으로 떨어졌다.

다만, 통상 주말에 보조금 경쟁이 벌어지는 점을 고려하면 27~28일 주말 판매 경쟁이 과열될 가능성도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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